깨달음   article search result : 1
2008/10/27


군대 있을 때를 생각해보건대, 몇몇 수병들이 자신이 장성을 모시는 위치에 있으면 본인이 장성인 마냥 거만하게

구는 녀석들이 있었다. 마치 그들이 장성이라도 된것 처럼.

어디에서나 간판은 무척 중요한 일. 조직도, 모임도, 만남도 얼마나 양질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가 또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방법(우리나라만 간판이 중요하다고? 천만의 말씀..)

다만.


변호사인 친구가 있는 것이

하버드대학을 나온 친구가 있는 것이

돈 많은 친구가 있는 것이

잘생긴 친구가 있는 것이

권력가인 친구가 있는 것이


결코 네가 동일한 위치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무임승차를 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요새 들어 그런 경향을 많이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는 나는

내가 혹시 그러한 유혹에 빠져 나 자신을 과대평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겸허히 반성하려고 노력중이고

(마치 고시공부를 한 사람이 고시공부에 합격한것 같은 착각에 빠져드는 것 마냥)

주위의 그러한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그 허울과 허세에 친밀감을 느끼다가도 그들이 가지는 사람에 대한 진정성을

매우 높이 의심하고 있다.



당신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하면

당신 자신을 당당히 드러내지 못하면

그 잘난 허세들은 어디에다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2008년 가을. 새롭고도 강렬한 자극에의 흥분과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에 빠지며..
27. Oct. 2008.
Dubai,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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