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습니다. 조조리뷰.

일단 총평을 쓰자면 웬만한 해외영화보다 10000000배는 낫다는 것. 전 솔직히 아바타는 못봤지만 감성에는 전우치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보고나서도 리뷰를 올리도록 할게요^^


뭐 늘 그렇듯이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연말연시 및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조조를...(응???)

오늘 영화는 아바타의 3D 안구돌출이 부담되어 차선의 영화를 고르고자 하시는 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듯!!!
바로 영화 전우치 입니다!




본인도 보고나서 알았는데 말이죠. 전우치 傳 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더군요(출처는 네이버 백과사전)

국문본. 《전운치전()》으로 된 이본()도 있다. 《홍길동전()》을 모방하고, 선조 때의 실재인물인 전우치를 주인공으로 한 일종의 도술소설이다. 주인공 전우치에 관한 기록은 조선시대의 사서()인 《조야집요()》를 비롯하여 《대동야승()》 《어우야담()》 《지봉유설()》 등 여러 문헌에 나타난다.

이 소설에서 전우치는 도사를 만나 선도()를 배워 탐관오리들을 괴롭히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데 신통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민생고를 고발하는 등 사회의식이 작품의 밑바탕에 깔려 있으나, 황당무계한 환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공상성이 짙은 단점도 지니고 있다. 필사본 이외에 여러 판본이 전해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단순한 7줄의 이야기를 이렇듯 멋지게 표현한 감독의 역량
타짜때도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최동훈 감독의 연츌력과 스토리 진행 방식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이 영화가 정말 맛깔스러운 이유는 - 스토리의 어느정도 부재는 인정한다. 워낙에 캐릭터 혹은 히어로 무비가 그러하듯 - 한곳에
모아놓기 힘든 배우들을 잔뜩~ 모아서 진행했다는 점이다.
다시 타짜를 보는 듯한 익숙한 출연진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까지.
솔직히 이배우들이 연기를 못하는 배우들도 아니고...하나하나 캐릭터를 잘 살려낸 티가 팍팍! 난다는 말씀
더구나 이 포스터에 나와있지 않은 신선 3인방은 연극무대에서 유명하신 분들이니 더 걱정할 나위도 없거니와, 웬지 기럭지만 길것
같아 걱정되는 강동원조차도 전우치와의 싱크로율이 잘 맞고 있다.






<이 배우들 조차 조연으로 활용하다니...도대체...최동훈 감독은 뭐하시는 분????>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는 매우 높은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설픈 외화 보느니 우리나라 영화도 매우 훌륭하다는 점. 전우치를 보면서
다시한번 깨달았고. 특히 마지막 화담과 전우치 두사람의 결투장면에서 사용된 CG 는 매우 훌륭해서 실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도
매우 깊숙하게 빠져들게 하는 훌륭한 처리였다.

이번영화에서 주목해야 할사람은..내가볼땐.... 이분

그 이름도 수정같은 임수정 씨..(이건 웬 80년대...말장난..-_-;;)

각설탕이나 미안하다 사랑한다 종류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영화 초중반 부는 그렇고 후반부는 아니니까.
본인 입으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전우치에서 보여줬던 변신의 이미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게 할뿐 아니라 '엥? 저게뭐야!' 라고
말할만한 거부감이나 어색함이 없이 나이와 연기속에 굉장히 잘 녹아들어가 있다.

Canon EOS-1Ds Mark III | Manual | Pattern | 1/100sec | F/3.2 | 115.0mm | ISO-800


<소위 요새 유행하는 Keyword 인 '팜므파탈' 을 짧지만 굵은 선으로 보여주었다>


늘 그렇듯이 영화에서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라면...

왜 우리의 전통 캐릭터인 12지신이 요괴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물론 제작하는 입장에선 전우치를 대신할 대항마 또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언가의 설정이 이해가 가긴 한다지만 우린 나름대로
이 동물들에게 띠도 부여하고, 여러가지 긍정적인 의미를 담는데 귀여운 12지신이 요괴로 컨버팅 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새롭게 괴물이나 요괴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렇게 어렵단 말인가.

8도 강산에서 유명한 각종 전통 요괴들만 설정해놔도 좋을 것을, 잘못해서 오해하면 12지신을 악독한 요괴따위로 치부해버릴
공산도 있다. (이런거 쓰면 오바하지 말라고 하는데, 문화콘텐츠의 파괴력을 쉽게보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뭐 어쨌건, 영화는 정말 잘만들었고, 연말연시에 아바타와 쌍끌이로 영화계를 흔들 멋진 작품임에는 틀림없고 연인이든
가족이든 누구와 함께봐도 강추(울 아부지는 너무 전개가 빠르다고 힘들어하시긴 했지만 ㅎㅎㅎ)




이상! 전우치 리뷰였습니다~~~ ^^


p.s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퍼온 것이며, 공식 포토에서 첨부를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라고해도...걸리는건가? 미디어법 어려워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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