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업데이트 한다고 했는데, 너무 늦었군요. 두바이에서의 2주간의 일정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여러가지를
배우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역시 여행은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되는 것 같군요.
사진이 거의 500장에 가까워서 핵심적으로 가봐야 할 곳, 제가 인상에 깊었던 곳 위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마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죠..문제는..-_-;;
[Must See]
1. Burj Dubai.
음. 역시나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부동산 개발회사인 EMAAR(이마르) 사가 진행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삼성 건설이 수주를 땄가도는 하지만, 후문에는 하나의 상징성을 위해 굉장히 낮은 가격으로 입찰을 했다고도 하더군요.
참고로 이 타워 이름은 부르즈 이지 버즈가 아닙니다. 미국식으로 불러서 버즈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정식 명칭은
부르즈 두바이 가 맞는 표현입니다. (사실 부르즈 두바이 타워라고 해도 안되지요. 부르즈라는 말 자체가 '탑'이라는 의미이니..)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320sec | f9 | 24mm | ISO-100
<제가 있었던 곳은 운좋게도 공사현장 인근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와 더불어 11월 4일에 개장한 the dubai mall 등 굉장한 건설현장들이 속속 보입니다. 제가 지내는 곳
빼놓고는 다 건설 현장이었으니까요. 예를 들면,

Canon EOS 5D | Manual | Multi-Segment | 1/320sec | F/10 | 40mm | ISO-100

Canon EOS 5D | Manual | Multi-Segment | 1/320sec | F/10 | 24mm | ISO-100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100sec | F/8 | 47mm | ISO-200
이런 식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두바이몰만 현재 개장한 상태라서 나머지는 그냥 눈요기로 마쳐야 할 것 같군요.
2. 셰이크 자예드 로드
우리나라로 치면 테헤란로 같은 곳인데, 속도는 경부고속도로인 도로입니다. 굉장히 괴상한...--;;
두바이의 운전습관은 굉장히 거칠고, 도로정비를 해놓고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일단 건물을 세우고 이후에
도로를 연결하는 방식처럼 되어있어서 각종 우회도로가 거미줄 처럼 얽혀 있습니다. 더 웃긴건 인도를 연결하는
육교는 가뭄에 콩나듯 있고, 건널목은 아예 없다는 것이죠. 정체도 대단합니다.
경전철 공사가 한창이라서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는 하지만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한 사람들이 과연
찌는 듯한 더위에 경전철을 타고 '걸어' 다닐 지는 의문이군요
참고로, 두바이에서 아랍 현지인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파키스탄, 인도 인들이 노동력을 구성하고
있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현지인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지요. 그들도 거의다 자가용은 있답니다.
더불어서 여기를 굴러다니는 차들은 포르쉐, 에스컬레이드,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등입니다. 발에 차이죠
토요타 캠리 같은 차는 넘쳐나고, 심지어 우리나라의 모범택시 격인 미터택시의 일부는 렉서스이기도합니다^^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Spot | 1/30sec | f5 | 24mm | ISO-400
<얌전히 주차되어 있는 이쁜 포르쉐. 뒤에 투싼도 보이는군요>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Spot | 1/30sec | f5 | 105mm | ISO-400
<세이크 자예드 로드 옆 잔디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현지인은 전통의상을 입기 때문에 이들은 현지인이 아님을 알려주죠>

Canon EOS 5D | Unknown: 9 | Multi-Segment | 9sec | f22 | 40mm | ISO-400
<밤에 시간을 내서 촬영한 세이크 자예드 로드 사진입니다. 광고사진만큼은 안되는군요...ㅠ.ㅠ>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00sec | F/5.6 | 28mm | ISO-400
<세이크 자예드 로드에 있는 쌍용건설의 트윈타워 호텔 배경으로>
3. Mall of Emirates 와 Ski Dubai
7성급 호텔로 유명한 Burj Al Arab 호텔(자세한 설명은 뒤에)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명품들도 그렇지만 뭐니 뭐니해도
Ski Dubai 를 놓칠 수 없죠. 슬로프에 들어가지 않으면,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중동에서 슬로프를 보니 참 세상이 많이
변화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설마 스키타러 두바이까지 가실 분은 없으시죠?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50sec | F/4 | 24mm | ISO-800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4 | 24mm | ISO-800
실제로 클리어런스 세일과 같은 할인을 제외하고 두바이의 몰에서 살 것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대신 쇼핑을 원하신다면 두바이시내에서 택시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아웃렛 몰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백팩 하나 2만원,
어머님들 좋아하시는 휘슬러 국통 세트 같은 것은 10만원정도도 안하는 경우도 있죠.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100sec | F/5.6 | 24mm | ISO-800
< Mall of Emirates 의 전경..일겁니다. 몰 사진이 너무 많아서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80sec | F/5.6 | 105mm | ISO-800
<몰 내부의 현지인. 현지인들은 저렇게 전통의상을 입고다니며, 자신의 신분을 확인시켜 줍니다>
4. Burj Al Arab Hotel
7성급 호텔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5성급 호텔인 부르즈 알 아랍 호텔입니다. 실제로 호텔 등급에서 7성이라는 class 는 존재
하지 않기 때문인데, 워낙 호화롭고 숙박비도 비싸다 보니 7성'급' 으로 분류를 하고 소문이 난것이죠.
한국인 주방장으로 유명한 꼭대기 층에서 식사할 일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팜비치 주메이라는 실로 장관이고, 그 이외에
주변 경관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식사비는 매우 비싸서, 금요일 주 1회 운영하는 부페의 경우 1인당 15만원정도 하죠. 한국 5성급 호텔 부페보다 거의 3배는
비싼 가격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 요리사가 해주는 파스타가 완전 맛있었다는..ㅠ.ㅠ(수석주방장 말구요 ^^)
관광명소답게 투숙객이나 식사예약자가 아니면 입구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security 들이 하나하나 다 확인하고 해당 사람이
아닌경우는 바로 돌려보내지요.
여담이지만 야경찍으러 갔다가 사복경찰한테 걸려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투숙객의 경우에는 이렇게 보안이 잘 지켜지는 호텔도 없는 편이니, 묵는 입장에서는 편하겠죠.
이곳에서 발렛 파킹하는 차들은 거의 벤틀리나 람보르기니 급입니다.
두바이는 번호판도 auction 을 통해서 정해지는데 자리수가 짧을 수록 비쌉니다. 참고로 통치자인 세이크 모하메드의 번호판은
'1' 번!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500sec | F/14 | 24mm | ISO-400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50sec | F/14 | 45mm | ISO-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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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Unknown | 1/400sec | F/4 | 105mm | ISO-200
<부르즈 알아랍 호텔 옆에 있는 또다른 호텔에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500sec | F/9 | 35mm | ISO-100

Canon EOS 5D | Not defined | Multi-Segment | 1/60sec | F/5.6 | 24mm | ISO-400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400sec | F/6.3 | 105mm | ISO-100
<부르즈 알아랍에서 바라보는 팜 비치 주메이라, 제일 큰 건물이 아틀란티스 호텔입니다>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00sec | F/8 | 24mm | ISO-100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00sec | F/5 | 35mm | ISO-400
<훗. 식사중 입니다. -_-v>
발렛 되어있는 차들. 하나만 내거였으면 좋겠다는..ㅠ.ㅠ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250sec | F/4.5 | 50mm | ISO-400
부르즈 알아랍 호텔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독일인 부부였습니다. 여자분의 이름은 Nicola.
아주머니 카메라는 니콘, 제것은 캐논. 어머니와 누나 사진을 찍어준다기 보다는 캐논 카메라에 더 이끌려 안절 부절했던
아주머니셨죠 ^^ 굉장히 쾌활하고, 독일인 이지만 정말 영어 잘합니다. 남편은 조용하고...
핵심은 딸!!! 5살인데,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지금은 메일로 안부도 한두번 전하고, 자기 블로그에 초대도 해주셨네용^^
여행의 새로운 재미였습니다
These are some pictures I taken in Burj Al Arab hotel and I met a German family in there. In fact, it is very interesting to meet new people in journey. Yes, they are. Thank to the DSLR(I have Canon and she has Nikon), we got a chance to talk each other and could take some pictures. The picture just below is her(Mrs. Nicola Haastert) daughter. What a cute lady!! ^^
Thank you for making good memories.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Spot | 1/50sec | F/4 | 105mm | ISO-400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40sec | F/4.5 | 70mm | ISO-400
헥헥..너무 많아서 더 못쓰겠네요..ㅠ.ㅠ
두바이 여행기 2탄에서 다시 만나욥!! ^^
불펌 금지와 쎈스있는 댓글은 작성자에게 힘이되는거 아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