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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터는 뭐랄까 영화리뷰에 좀더 신경을 쓰기로 한터라. 정식명칭을 부여해 보았습니다.
뭐 별건 아니고, 제가 보는 거고, 저의 시각이라 Lee + View 라고 명명해보았어요.(아 왜 손발이 오그라들지..ㅠ.ㅠ)


2010년 첫영화는 지난해부터 꼭! 보고싶었던(근데 은근히 평이 안좋아서 망설였던) 셜록홈즈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2/23에 개봉했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이영화를 보고싶었던 이유는 로버트 다우니 Jr. 와 주드로의 만남때문이
제일 컸지요.

<요새는 이렇게 멋진 콤비나 트리오 혹은 그 이상의 집단형 영화가 매력이 있어보입니다. 전우치 처럼말이죠>

일단 주드로의 왓슨 싱크로율에는 100% 를 보내는 바입니다. 의사라는 냉철함과 때로는 홈즈에게 꼼짝못하는 모습을 잘 소화한듯 해요
특히 영국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모습은 정말 그 당시 왓슨이라고 볼만함. 상대적으로 홈즈는 신사적 모습이나 우리가 익히 잘알 고
있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아이언맨의 잔상이 너무 심했나? --;)


<저만 이런 이미지를 생각한 것은 아닐것 같군요. 언제부터 홈즈가 산발에 주먹을 썼더라??? >

파이프 담배, 추리를 해나가는 방식은 흥미롭습니다. 다만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게 아니라 화면상에서 스쳐지나갔던 단서들을 풀어
내는 것은 뭐랄까...홈즈 혼자 100m 달리기를 하는데 관객은 아직 출발선에 있는 느낌.

영화보는 입장에서는 '뭐야? 저게 그런 의미였어?' 라는 느낌이 많다는 것이죠.
앞으로 이렇게 되겠구나, 저렇게 되겠구나 라는 재미가 덜했다는 거죠. 어차피 악인이 죽을 거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내심 함께 추리해나가는 이미지를 생각했고, 특히 저는 예전에 루팡/홈즈 전집을 다 읽었던 사람으로써 머리 산발에 육체적 매력이
부각되는 홈즈는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에...(예고편 봐놓고도 이런다..-_-;;)

그리고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웬지 홈즈보다 블랙우드경이 더 똑똑하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일지...ㅎㅎ

<똑똑하고, 야망있고, 전략있는 사람인데 너무 약하게 그려진듯. 근데 정말 그대 천재 아니심? ㅎㅎ>

적당히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대작은 아니구요. 왜 순위에 3~4위에 아직도 랭크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 2사람이 만들어내는
묘한 콤비의 매력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고, 생각해보면 2009년은 정말 로버트 다우니 Jr. 의 해이군요

솔로이스트, 아이언맨, 셜록홈즈, 2010년 개봉할 아이언맨 2, 2012년 개봉할 어벤저스 까지.
어떤 역할이든 나불거리는 역할에는 특히 잘어울리는 배우같았음. 솔직히 홈즈가 이렇게 경박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ㅎㅎ

예전 읽었던 소설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 있지만, killing time 용 영화로는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셜록홈즈 2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마지막에 복선이 좀 있어서 ^^


그나저나, 정말 미안한데 셜록홈즈 머리위에 모자좀 어떻게 안될까요, 감독님? 그게 나름또 로망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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